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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봉이

[소행성충돌] 2만년만에 찾아오는 소행성 아포피스(Apophis)

2004년에 발견된 '아포피스(Apophis)'는 2만 년 만에 지구를 찾아오는 소행성입니다.
바로 ​2029년에 지구와의 소행성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2004년에 발견된 '아포피스(Apophis)'는 2만 년 만에 지구를 찾아오는 소행성입니다.

아시는분들도 계실정도로 유명한 이름입니다.
바로 ​2029년에 지구와의 소행성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름이 400m 정도로 추정되기 때문에 만약 지구와 충돌해도,
우리가 봤던 소행성충돌 재난 영화처럼 지구 멸망까진 가진 않겠지만
만약 한반도에 떨어진다면 한반도면적은 초토화될 정도라고 합니다.


다행히 태평양이나 대서양같은 대양에 떨어진다면 그 피해가 좀 덜 하겠지만요.

이런 영화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관찰이 정밀하게 이루어지면서
2004년 12월에 천문학자들은 2029년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2.7%에 이른다고 발표하였고,
2029년에도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져 한시름 놓은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2020년 과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예상근접궤도가 수정되어서 충돌 위험지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아포피스 소행성에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99942 아포피스(99942 Apophis, 임시명: 2004 MN4)는 근지구 소행성으로 아텐 소행성군에 속해있다.
아포피스라는 이름은 이집트 신화의 태양신 라와 대결하는 신인 아펩의 그리스어 이름에서 왔다.

아포피스는 2029년 맨눈으로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포피스는 10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한다.
2068년 아포피스는 지구와 부딧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대까지 아포피스와 충돌할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되었으나,
2016년 관찰결과, 아포피스의 예상 궤도가 수정되면서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아포피스는 2029년 4월 13일 약 31,600 킬로미터(5.7 지구 반경)까지 지구에 접근할 예정이다.

2008년에는 2036년 4월 13일에 지구와 충돌하거나, 근접하거나, 궤도가 수정되는 3가지 예상 경로를 발표했다.
그래서 소행성 충돌 방지 대책으로 우주선을 발사해 궤도를 수정하거나, 이온엔진을 소행성에 부착해 궤도를 수정하는 등의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아포피스와 같은 규모의 천체가 지구에 접근하는 이벤트는 확률적으로 1,000년에 한 번 꼴이다.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되는 피해 규모는 한반도 면적 정도가 사라지는 정도가 될 것이다.

산출한 충돌 예상 연도는 2029년/ 2036년(4만5천분의 1의 확률) / 2053년 / 2068년(제일 확률이 높다) / 2105년이고


예상 피해 수준​은

400m 크기 정도로, 인류가 가진 가장 큰 항공모함(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보다 크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버금가는 지름이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시 지름크기별 피해규모는 대략..

지름100m 일때는 충돌지점에 약1km정도의 충돌 분화구가 형성되고
지름300m 일때는 5km 충돌분화구와 쓰나미가 발생한다.

지름이 1km 일때는 유럽대륙 전체가 초토화되고
지름 10km 크기일때는 지구를 지배하던 종의 멸종을 가져온다.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하게된다는 시나리오는 종말론에서 심심찮게 자주나오는 예언인데요 이제껏 그 정확도는 낮은 영역이었습니다.
소행성이라함은 거의 대부분 화성에서 목성사이에서 타원궤도를 따라도는 작은 천체로 혜성과는 다르게
휘발성 꼬리가 없는게 특징이죠.

많은 나라에서 소행성을 감시하고 추적하고는 있습니다만,완벽하진않죠
자칫 파악하지 못한 소행성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대비할 시간도 없을것이고
대비한다한들 이미 늦은경우가 되겠죠

인류는 옛날부터 소행성 충돌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러시아 과학자들이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을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아포피스 소행성을 파괴하는 프로젝트를 검토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핵탄두를 얹게되면 대기권안 인류들에게도 피해가 갈수있으므로
정부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필립 루빈교수와 연구진은

종말 단계 행성 방어 시스템 (Terminal Planetary Defense) 즉,미사일로 소행성을 요격하는 것이지만
핵탄두가 아닌, 특수 합금으로 이루어진 금속봉들을 탑재하는 것이었습니다.
파괴력은 핵폭탄에 비해 매우 약하나 금속봉들이 총알과 같은 속도로 날아가 소행성을 관통하면
산산조각이 나는 효과를 노린 행성 방어 시스템입니다.

그외에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즉 나사에서는 현지 시간 2021년 11월 23일 밤 10시 21분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이중 소행성 방향 전환 실험(DART)' 우주선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이 실험은 소형 우주선을 고의로 소행성과 충돌하게 해서 소행성의 궤도를 일부 바꾸는 실험입니다.